미세먼지 알고 예방하기 – 3.. 환경기준의 변화
울 마누라부터 시작해서 전 국민이 난리다. 미세먼지 때문에.
좀 허풍을 떨자면 이거 완전히 나라가 망할 징조…
여기에 편승하여 환경부에서 환경기준을 좀 강화시켰다고 한다.
이와 유사한 분야에서 밥벌이 하는 나로썬 이말이 나온다. “ 맨날 그렇지 머.”
법부터 아니 법 바꾼다고 되냐…시스템이나 인식이 변해야지..
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 2의 환경기준의 변화.(PM-2.5 의 기준의 변화를 주목)
미세먼지 (PM-10) | 연간 평균치 50㎍/㎥ 이하 24시간 평균치 100㎍/㎥ 이하 | 베타선 흡수법 (βRay Absorption Method) |
미세먼지 (PM-2.5) | 연간 평균치 15㎍/㎥ 이하 (기존 25㎍/㎥) 24시간 평균치 35㎍/㎥ 이하 (기존 50㎍/㎥) | 중량농도법 또는 이에 준하는 자동 측정법 |
좀 전반적으로 살펴보자.. 미세먼지 어떻게 저감시키지..
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국무회의 때 몇가지 근본적인 시스템의 변경에 관련해서
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인데..
첫번째. 수도권 39개 민간업체 참여 : 그래 미세오염의 주범인 산업설비부터 시작해야 한다.
돈 없다고 주둥이가 쭉 나오신 사장님네들 마인드가 변해야 한다.
연소설비의 연료를 교체하고 방지시설 늘리고
두번째. 감축운영 석탄발전소 : 석탄이 미세먼지 악화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 알 것인데.
아직 한국전력에서 자회사로 운영하는 발전소 가보면 노후화된 석탄 발전소 많다.
여러 번 지적되었지만 전력의 수급문제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걸로 아는데.
이제 좀 감축하고 중단시키자..
세번째. 한·중 미세먼지 협력 강화 : 중국 좀 어떻게 해봐라..
네번째. 민감 계층보호 : 우리 딸내미 미세먼지 때문에 오늘도 병원갔다.. 울마누라는 마스크 대량 구매했단다. 집에 황사 마스크만 200개다. 언제 다 쓰나.. 5월달에 미세먼지가 심해지만 사용해야 겠다. 노인네들, 유아들 그리고 만성 질환자들은 위해 무엇인가 조치가 필요하다..
택시 아저씨 왈 옛날에는 더 했어. 제발 이러지 말고 좀 개선하자..
다섯번째 : 이건 추가적인 감축방안을 고려해보겠다는데..
개인적으로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추가적인 감축방안이 필요한 듯 하고
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측정방법.. 측정기기를 좀 늘리고 설치할 때 높은데 올리지 말고 높이를 한 2m 정도에 설치하면 안될까?
그리고 화학관련 엔지니어로 일하는 본인으로써는 좀 근본적으로 제조공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설계나 시설물 관리등에 대한 기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? 이와 관련하여 최근 통합 환경법에서 거론되는 BAT 기준등은 환영할 만 일이다.
한마디로 환경오염 때문에 생산설비를 해외로 옮겨야 하는 미친 발상을 하지 말고 처음부터 돈 좀 들여서 환경친화적 생산공정을 만들자는 거다.
마지막으로 통합대기환경지수(CAI) 이 지수가 환경피해에 대한 행동지침을 표현한 것인데..
지수구분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었으면 한다.
좋음/보통/나쁨/아주 나쁨 4단계는 너무 rough 하잖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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